오늘의 주식 시황 (24.10.28) - 삼성전자 +5% 반등. 이유는?

오늘은 삼성전자가 오랜만에 약 +5% 상승을 기록하였습니다. 이제 그 이유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.

 

 

1. 지수

지수

 

코스피 +1.1%, 코스닥 +1.8% 상승하였습니다. 거래대금은 코프시 9.1조, 코스닥은 4.9조를 기록하였습니다. 최근 가장 작은 거래대금을 기록하였습니다. 거래대금이 너무 줄어들고 있어서 상승 동력을 점점 더 잃어가고 있습니다.

 

 

 

2. 거래대금

거래대금

 

- 삼성전자

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엔비디아에 달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상태입니다. 그런데 오늘 엔비디아에서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(HBM)를 조건부로 승인하겠다는 소식을 발표하자 약 +4% 상승하였습니다. 그래도 아직 6 만전자에 도달하지는 못한 58000원대입니다.

 

- 클로봇

오늘 신규 상장한 종목입니다. 기술특례종목이며 시총이 2400억 정도로, 신규 상장 종목 치고는 규모가 큰 종목이었습니다. 인상 깊은 것은 공모가가 13000원이었는데, 오늘 시초가 12500원으로 시작하였습니다. 약 -3%로 하락 시작한 모습이었죠. 그것도 장전 동시호가에서는 -20%였습니다. 그런 주가가 장 시작 시간에 다가오자 순식간에 공모가까지 올라왔습니다. 그러나 역시 하락한 모습이었습니다. 시장에 거래대금이 줄고, 공모가도 밴드 상단보다도 높은 가격에 책정된 영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. 

 

- YG PLUS

브루노마스와 로제의 콜라보레이션 곡 'APT'의 인기로 주가를 아직까지 끌어올리고 있습니다. 이 뉴스가 주가를 이렇게 끌어올릴 줄은 예상하지 못했네요.

 

 

- 고려아연

경영권 분쟁 중인, 고려아연 측에서 추가 지분을 매수했다는 소식으로 4% 상승하였습니다. 현재 경영권 분쟁의 2차전으로 진입하여 서로 '얼마나 장내매수로 지분을 확보할 것인가'로 넘어간 상태입니다. 지분 경쟁이 완료되면 주가는 급락할 것이  뻔하므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.

 

- 지투파워

에너지 관련주이며 소형원전(SMR) 관련주입니다.  미국 진출 소식으로 급등하였습니다.

 

- 기아, 현대차

미국 테슬라 실적이 좋게 나왔다는 소식으로 우리나라의 자동차 관련주와 2차 전지 관련주들이 상승하였습니다.

 

- 종합

오늘은 주식시장의 자금이 삼성전자에 크게 몰리는 시장이었습니다. 그리고 신규 상장주, 에너지 관련주들에 거래대금이 몰렸으며, 제약주가 아직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.

 

3. 상한가

상승률

 

 

- DS단석

미국 기업에 친환경항공유 1조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.

 

 

4. 공모주 청약

10.28~29(화) : 토모큐브(공모가 16000원, 대신증권)

10.28~29(화) : 더본코리아(공모가 34000원, 한국투자증권, NH투자증권)

 

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님의 회사입니다. 이번에 상장을 하게 되었고, 사측은 해외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. 요즘 공모주들이 힘을 못 쓰고 있지만, 그래도 더본코리아는 매수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므로 청약을 추천드립니다.

 

 

5. 신규 상장 일정

10.31(목) : 성우(32000원), 유진스펙 11호(2000원)